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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뇌파, 기, 초능력

제3의 눈-송과체의 정체는

by 유심 2022. 3. 24.

철학자 데카르트는 송과체를 육체와 정신이 만나는 점이라 하고 영혼이 이 송과체에 있다고 믿었다.

송과체는 모양이 솔방울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인 이름이다. 눈썹과 눈썹 사이의 부분(인당혈)으로 부터 수평으로 일직선과 머리의 정수리 부분(백회혈)에서 수직으로 아래로 일직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1cm도 안 되는 작은 크기의 기관으로 제3의 눈이라 불리기도 한다. 영적인 부분과도 많은 연관이 되어 있다는  송과체에 대해서 알아본다.

 

 

 

송과체의 구조적인 위치와 기능

우리의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으로 분류된다.

뇌간은 다시 간뇌, 중뇌, 연수로 분류되고 간뇌는 다시 시상, 송과체, 시상하부, 뇌하수체로 분류된다.

송과체는 간뇌에 속해있는 조직이다.

(간뇌는 우리 몸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항상성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명활동을 할 때 꼭 지켜야 할 필수 조건이다. 예를 들어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되는 데에는 송과체와 시상하부, 그리고 뇌하수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방출해내는 호르몬에 있다.)

 

필수 영양물질의 통로

뇌혈관에는 BBB(Blood Brail Barrier)라고 하는 혈액 뇌 관문(장벽)이 있는데, 뇌로 들어가는 나쁜 물질을 다 걸러준다. BBB는 매우 촘촘한 기름막 같은 것이어서 아주 작은 입자나 지용성 물질밖에 통과를 못한다. 그래서 아미노산이나 포도당, 비타민 같은 꼭 필요한 수용성 물질들은 뇌실 주위 기관이라는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곳은 BBB의 영향 하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송과체이다. 송과체는 뇌의 중심에 있고, 내부는 물 같은 액체로 가득 차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멜라토닌 생성-생체시계

송과체에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는데 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은 생체리듬을 결정하고 수면을 촉진한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에서 합성이 되고, 세로토닌은 햇볕을 봐야 생성이 된다. 멜라토닌이 증가하면 성장에 도움을 주고 노화를 막아준다. 그리고 멜라토닌이 감소하면 면역력 또한 감소한다. 멜라토닌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최상위 호르몬이다.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어야 그것과 연결된 호르몬들도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다.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송과체는 생체리듬을 주관하는 모든 기관의 첫 번째로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한다. 송과체의 바로 밑에는 갈증, 식욕, 성욕 등을 담당하는 뇌하수체가 있는데 송과체는 상부 기관으로서 뇌하수체의 기능을 조절한다. 

 

우리의 몸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자율신경은 심장박동이나 위장운동과 같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알아서 스스로 조절한다. 그리고 자율신경은 교감신경(생존 신경)과 부교감신경(휴식 신경)으로 나뉘는데 교감신경은 생존과 직결된 신체가 위급할 때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예를 들어 심장 박동수의 증가, 근육 세동맥 확장 등이 해당하고, 부교감신경은 위장이나 방광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래서 교감신경이 흥분된 상태에서는 멜라토닌이 분비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와 연관된 기능들은 자연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렇듯 송과체는 사람의 생존에도 깊이 연관이 되어 있는 것이다. 

 

 

 

송수신 안테나(빛, 영상, 에너지)

송과체는 제3의 눈이라고도 불린다. 뇌의 일부라 여겨지지만 엄밀하게는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그 이유로 뇌는 사람의 의식 전체를 주관하지만 송과체는 의식을 뛰어넘는 초의식(초능력, 직관력)을 주관한다. 송과체는 안테나와 같은 감지장치이다. 외부에서 전해오는 정보를 파악해서 뇌에 알려주고 또 몸속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감지해 뇌에 알려준다. 우주심을 통해 직접 대상을 느낄 수 있는 현시안(현실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작동시킨다. 이렇게 에너지의 흐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 파동 계산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송과체는 육감이나 직감 그리고 영감을 느끼는 곳이다. 이렇게 송과체는 기감을 느끼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의식이 보고 배우는 기능이라면 기감 능력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가는 파동적 계산의 능력이다. 이렇게 기감 능력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 바로 송과체이다. 

또한 송과체는 의지를 주관하여 영혼과 마음에 깊이 영향을 끼치므로 매우 중요하다 볼 수 있다.

 

송과체의 석회화를 방지하려면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송과체의 기능이 나이가 들거나 유해음식이나 유해물질 또는 여타의 이유들로 인해 석회화되거나 상실되어 간다.

석회화를 늦추려면 혈액이 충분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혈액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고 혈액이 부족하면 송과체가 활성화되지 않고, 송과체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멜라토닌이 만들어지지 않게 되므로 잘 먹어야 한다. 그리고, 혈관 관리를 잘해야 한다. 잘 움직여야 한다. 혈액이 충분해도 혈관이 막혀있으면 혈액이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햇볕을 충분히 봐야 한다. 송과체는 빛의 신호를 받고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로토닌이 만들어지지 않고 세로토닌이 없으면 결국 멜라토닌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송과체의 기능이 떨어지면 잠들기가 어려워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린다. 불안하고 짜증이 많아진다. 우울하고 의욕도 없어진다. 이유 없이 아프고, 머리가 맑지 않고 두통이 생긴다. 소화가 되지 않고 입맛도 없어진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정력은 떨어진다. 고혈압, 고지혈, 당뇨 등에 노출이 된다. 

인체의 비밀을 간직한 송과체가 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상경추가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송과체는 뇌하수체의 상부 기관으로서 신경전달 물질을 전달한다. 뇌로부터 오는 신경전달 물질은 척수를 통해 우리의 몸 구석구석 빠진 곳 없이 전달된다. 상경추가 비뚤어지게 되면 신경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만병의 근원이 될 뿐만 아니라 송과체의 자연 치유력의 기능도 상실된다. 생존의 기본이 되는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은 송과체의 활성화이다. 송과체 활성화의 가장 근본 중 하나는 상경추를 똑바로 세우는 것이다. 상경추는 경추의 1번과 2번이다. 뇌관은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뇌의 줄기이며, 상경추가 감싸고 있다. 바른 자세의 생활습관은 인생을 바로 세운다. 

 

 

 

송과체에 도움이 되는 식품

송화가루-송과체를 안정시켜주고, 교감신경을 진정시켜준다. 숙면, 혈액순환, 호르몬의 균형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흥분 완화, 두통 완화,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부교감신경을 증강시켜주는 콜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력과 간 기능을 개선해준다. 

다래-예부터 해열제로 사용되었다. 교감신경의 항진으로 생긴 열을 내려주고 소변 배출, 알레르기 질환, 탈모, 항암, 항염에 효과가 있다. 

미강-미강에 들어있는 가바(GABA)-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뇌에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켜 뇌의 피로를 해소해준다. 그 외에도 피로 해소, 체력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 

 

송과체를 강화하기 전에

송과체를 개발하지 않고서는 영적 세계를 경험할 수도 없고 수행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없다. 이렇듯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중의 한 단계가 송과체의 개발과 활성화인 것이다. 하지만 단계와 과정을 거치지 않게 된다면 큰 부작용이 따르게 된다. 명상을 기본으로 하여 아랫단계의 차크라 또는 단전부터 활성화가 되어야 에너지의 흐름이 막히거나 끊김 없이 원활하게 되어 부작용 없이 진정한 목적을 이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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